'큐티풀' 박현경 vs '장타자' 이동은 ... 두산 매치플레이 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KLPGA 투어 '매치퀸' 타이틀 방어에 나선 박현경(25)이 이틀째 승점을 따내며 16강행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제17회 두산 매치플레이 2번 시드의 박현경은 15일 열린 대회 둘째 날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조혜림(24)에게 한 홀을 남긴 채 2홀 차로 승리했습니다.

어제 박현경과 무승부로 끝났던 박결은 이동은에게 1&2로 패하며 3위로 내려갔습니다. 이틀간 2연승을 거둔 이동은이 2점으로 그룹 1위에 올랐고, 첫날 무승부를 적었던 박현경은 1.5점으로 2위입니다. 

16일 치를 조별리그 3라운드에서 박현경과 이동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16강에 진출할 선수가 정해집니다. 이동은은 현재 KLPGA 투어 평균 드라이브 거리 1위를 달리는 장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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