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홀 4연속 버디 김나영, 악천후에도 흔들림없었다 ... 1위 이다연에 3타 차 추격

    Date : 2025. 6. 21. 21:00 / Categ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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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연(메디힐)이 2025시즌 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 2라운드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21일 열린 2라운드에서 이다연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공동 1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선 그는 “편안한 마음으로 쳤고 퍼트 감각도 살아났다”며 우승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김나영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전날 이다연과 공동 1위였던 김나영은 이날 일몰로 경기가 중단될 때까지 4번 홀부터 7번 홀까지 무려 4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비록 2라운드를 마치진 못했지만, 흐름을 이어간다면 충분히 선두 경쟁이 가능한 위치입니다.

    한편 유현조는 버디 8개를 몰아치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2위에 올라 이다연을 2타 차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이지현3도 이날 5타를 줄이며 김나영과 함께 공동 3위권을 형성했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이다연의 통산 9승 도전과 김나영·유현조의 추격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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