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율린, 5차 연장 끝 첫 KLPGA 우승 ... ‘노보기 67타’ 박지영, 아쉬운 준우승

    Date : 2025. 10. 19. 23:11 / Categ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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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차 연장 승부 끝에 이율린이  생애 첫 K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율린은 19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를 기록하며 1언더파 71타를 쳤고,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박지영 선수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연장전은 18번 홀(파5)에서 진행됐으며, 두 선수는 팽팽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결국 5번째 홀에서 이율린이 약 8.1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파에 그친 박지영 선수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이율린은 “너무 행복하다. 이 기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연장전이 길어질수록 흐름을 이어가는 제게 유리하다고 생각했다”며 경기 당시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은 2022년 KLPGA에 입회한 이율린에게 첫 우승입니다. 올 시즌 25개 대회 중 13차례 컷 탈락을 겪으며 부진했지만, 최근 꾸준한 성적 상승을 이어온 끝에 감격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율린은 경기 후 대표팀 시절부터 절친한 황유민으로부터 받은 응원과 우승 ‘기운’이 큰 힘이 되었다고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박지영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하며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정윤지가 11언더파로 3위, 이재윤이 10언더파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방신실, 박보겸 등은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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