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26. 3. 27. 13:38 / Category : Golf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리디아 고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월윈드 골프클럽 캣테일 코스(파72)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2개를 기록하며 12언더파 60타를 작성했습니다. 이는 대회 최소타 신기록으로, 종전 기록인 61타를 1타 경신한 성적입니다.
이날 리디아 고는 중반 이후 연속 버디 행진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특히 10번 홀부터 13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포함해 여러 차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퍼트 수는 25개에 불과할 만큼 정교한 그린 플레이가 돋보였습니다.
LPGA 통산 20승 이상을 기록한 리디아 고는 이번 시즌 초반에도 꾸준한 흐름을 이어가며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모습입니다.
한편, 지난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묶어 11언더파 61타를 기록, 리디아 고를 1타 차로 추격하며 공동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김효주는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2개 대회 연속 우승 가능성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밖에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도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습니다. 넬리 코르다는 9언더파 63타로 상위권에 자리했고, 이소미와 유해란, 안나린 등 한국 선수들도 무난한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이번 대회는 초반부터 기록 경쟁과 치열한 선두 다툼이 펼쳐지며 시즌 초반 LPGA 판도를 가늠할 중요한 무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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