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26. 4. 13. 12:33 / Category : Golf

로리 매킬로이가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골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매킬로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6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한 타 차로 따돌리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우승은 매킬로이의 PGA 투어 통산 30승이자 메이저 대회 6번째 우승입니다. 또한 잭 니클라우스, 닉 팔도, 타이거 우즈에 이어 마스터스 역사상 네 번째로 2연패를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2002년 우즈 이후 24년 만에 나온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경기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전날 부진으로 선두를 내줬던 매킬로이는 최종 라운드 초반에도 흔들렸지만, 7번과 8번 홀 연속 버디로 반등했습니다. 이어 ‘아멘 코너’로 불리는 11번부터 13번 홀에서 타수를 줄이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하게 파를 지켜내며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우승 후 매킬로이는 오랜 인내가 결실을 맺었다며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임성재는 공동 46위, 김시우는 47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매킬로이는 이제 사상 첫 마스터스 3연패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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