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26. 4. 15. 12:06 / Category : Golf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가 열리는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이 투어 최장 코스로 세팅되며 장타자들의 치열한 승부가 예고됐다. 올해 코스 전장은 지난해보다 66야드 늘어난 6902야드로, 선수들의 비거리 경쟁이 한층 중요해졌다.
‘장타 여왕’ 방신실은 오는 17일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그는 데뷔 시즌부터 2년 연속 장타 1위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258야드 이상을 기록하며 정상급 파워를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시즌 3승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방신실은 장타력뿐 아니라 정교한 아이언샷과 안정적인 퍼트 능력까지 갖춘 것이 강점이다. 지난해 그린적중률 상위권을 기록했고, 평균 타수에서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는 컷 탈락했지만 직전 대회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그는 “웨지샷과 쇼트게임을 집중적으로 보완한 만큼 꼭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는 선수는 신예 김민솔이다. 그는 최근 iM금융오픈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평균 258야드가 넘는 비거리로 올 시즌 장타 1위에 올라 방신실과의 맞대결에 기대를 모은다.
김민솔 역시 높은 그린적중률을 기록하며 정교함까지 겸비했다. 그는 “코스가 긴 만큼 자신 있게 플레이하겠다”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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