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26. 4. 15. 12:22 / Category : Golf

아마추어 시절 화려한 경력을 쌓은 성아진이 KLPGA 3부 투어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성아진은 13일부터 14일까지 충남 부여 백제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26 점프투어 1차전’에서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해 박하연과 동타를 이뤘습니다.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습니다. 18번 홀에서 열린 첫 번째 연장에서 박하연이 파에 그친 반면, 성아진은 약 3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프로 첫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점프투어 첫 출전에서 정상에 오른 역대 33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경기 초반 위기도 있었습니다. 성아진은 최종 라운드 2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렸지만, 이후 3~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흐름을 되찾았습니다. 그는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연장전에 대해서는 “처음 경험하는 상황이었지만 긴장보다 설렘이 컸고, 즐기면서 플레이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돌아봤습니다. 성아진은 아이언샷을 강점으로 꼽으면서도 “더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규투어 시드권 확보가 목표이며, 장기적으로는 LPGA 투어 진출과 세계랭킹 1위를 이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는 2024년 전국체전 2관왕과 주요 아마추어 대회 우승, 2025년 국가대표 활약 등으로 이미 실력을 입증한 기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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